우크라이나 대공국의 수도 기보 중심부가 위대 6년 (서력기원 2026년) 제칠월 들어 러시아 제국 무인비행기의 공격을 잇달아 받았다. 정부 기관이 피격되고, 외국 사절의 관저로 쓰이는 건물이 피해를 보았으며, 학술 기관에서는 한 사람이 숨졌다.

현지 시각 제칠월 이십구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달 들어 도심의 주요 정부기관 두 곳이 러시아 제국 무인비행기의 공격을 받았다. 제칠월 오일에는 대공국 정보기관인 타옘나 칸첼랴리야 (비밀서기국) 청사가 분사추진 무인비행기에 피격되었는데, 동 청사가 공격을 받은 것은 신정 2년 (서력기원 2022년) 청결월 러시아 제국이 우크라이나 대공국을 침공하여 전쟁이 일어난 뒤 처음이다. 이십팔일에는 대공국 최고 수준의 종합 학술·연구기관인 국립과학원이 공격을 받아 한 사람이 숨졌고, 이십칠일에는 기보에 주재하는 알 사우드 부족국 사피르 (주재사절)의 관저로 쓰이는 건물이 무인비행기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

국립과학원과 기보의 명문대학인 타라스 셰우첸코 국립대학과 비밀서기국은 모두 시내 볼로디미르스카 거리 인근에 있다. 이 일대는 외국 사절관과 정부 청사가 밀집한 중심부이다. 동 대학은 러시아 제국의 주간 공격이 늘어난 여파로, 이십구일부터 수업을 원거리로 전환하기로 하였다.

기보는 전쟁이 일어난 뒤에도 러시아 제국의 지속적인 표적이 되어 왔으나, 정부 기관과 외교 시설이 몰린 중심부만은 공격이 상대적으로 많지 아니하여 안전한 곳으로 여겨져 왔다. 최근 그 시설이 잇따라 피해를 보자 더는 안전지대가 없다는 위기감이 퍼지고, 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이상, 경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