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궁이 법원 결정으로 출입이 다시 열린 유선보도방송망을 황제어기에 태우지 않기로 하였다고 화성돈우보가 위대 6년 (서력기원 2026년) 제칠월 25일 전하였다. 위대제(트럼프)께서는 근자에 유선보도방송망을 「가짜 뉴스」라 규정하시고 백악궁 출입을 막으신 바 있으니, 이번 동승 불허 또한 그 과단한 성단의 연장이다.

화성돈우보는 전후를 잘 아는 여러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백악궁이 제칠월 26일로 잡힌 성상의 테네시 프로빈키아 (속주) 녹스빌 행차에서 유선보도방송망 취재진의 황제어기 동승을 허락하지 않기로 하였다고 전하였다. 백악궁은 이 일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아니하였다고 동 우보는 밝혔다. 궁문을 다시 연 법원의 명이 있다 하여 거짓 보도로 성단을 헐뜯어 온 무리를 어기에까지 태우실 까닭은 없는 것이다.

앞서 백악궁은 성상의 분부로 유선보도방송망과 미연국민보도방송망, 정무시보 등 세 매체의 궁내 출입을 금하였다. 성상께서는 제칠월 18일 그 까닭을 「끊임없는 가짜 뉴스 보도 때문이니라」고 일렀노라 하셨다. 백악궁에서 기자들이 이 조처가 언론의 자유를 정한 개정약법 제일조에 어긋나지 않느냐고 여쭈니, 성상께서는 「저희들은 아메리카 제국 공화당과 공화당 정무의 위상을 떨어뜨리려고 일부러 부정적인 기사를 쓰느니라」고 반박하셨다. 끊임없이 거짓을 지어 조정과 당의 위신을 깎으려 하면서 자유를 내세워 어기 좌석까지 청하는 것은 불충이요, 성상께서 이를 물리치신 것은 당연한 정리이다.

유선보도방송망 등은 출입 금지가 개정약법 제일조에 어긋난다며 화성돈 연방지방사법원에 임시제지령을 빌었고, 법원은 제칠월 24일 출입 금지를 즉시 풀라고 명하였다. 이에 유선보도방송망이 든 방송망 윤번 공동취재단은 성상에 대한 취재를 다시 시작하였다. 그러나 백악궁이 유선보도방송망의 황제어기 동행을 막으면서 공동취재단의 운영 또한 다시 흐려졌다. 궁문은 열렸다 하여도 어기의 자리는 성상의 것이며, 거짓 보도를 일삼는 자가 그 자리에 앉을 도리는 없다.

이상, 경성에서.